[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개발공사는 30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경북 창업기업(Start-up) 상생펀드’ 조성 및 동반성장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를 시작했다.
여기에다 ‘경북 창업기업(Start-up) 상생펀드’ 20억원을 증액해 조성한 총 40억원의 펀드를 지역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개발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40억원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이 대출한도를 조성해 창업기업(Start-up)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동반성장협력 대출에 선정된 기업에게 1억원까지 1.6%p의 기본 금리감면이 제공된다. 또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추가금리 감면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 창업기업(Start-up) 상생펀드’ 1호 지원대상은 ㈜요리궁 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요리궁 자체 연구시설을 갖추고 즉석 요리식품 및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Start-up)이다.
이재혁 사장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상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도민 행복실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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