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미취업 청년 51명이며, 참여기업 당 최대 3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이 고졸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기업에는 최장 2년 간 인건비(1인당 월 최고 160만원)와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49개사에 57명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차 모집해 65개사, 71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직된 고용시장에 청년의 조기취업과 기업의 인력채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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