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누적 1만45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 모 사우나 관련해서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2명이 됐다.
또 달성군 동전노래방 1명, 달서구 지인모임 1명, 북구 음식점 내 지인모임 2명, 달서구 체육시설 2명이 추가됐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11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0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530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39명 늘어 누적 1만395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112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96만7890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718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163만6769명이 됐다. 대구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68.2%, 40.3%다.
경북에서는 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777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구미 15명, 경산·칠곡 각 5명, 경주·영주 각 3명, 김천·영천 각 2명, 포항·문경 각 1명이다.
구미는 외국인농업 근로자 관련 15명이 확진됐다. 경주는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2명이 검역과정 등에서 확인됐고, 영주는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경산과 칠곡 등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28.3명이며, 현재 321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1차 189만2139명, 2차 122만1871명으로 경북 인구 대비 각각 72.1%, 46.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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