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신용대출 금리 연 2.76∼15.00%, 한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억7000만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대해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는 차주(대출자) 개개인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홈페이지에 게시된 범위 내에서 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3~4%대 수준으로 이미 올라섰고, 최대 한도가 연봉 이내로 크게 줄어든 것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정식 오픈과 함께 금융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토스뱅크는 조만간 뱅킹 서비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미리 공개하고 10월 이후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토스뱅크의 뱅킹 서비스 사전 신청자는 접수 시작 2주 만인 24일 오후 2시 현재 83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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