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금오산‧마니산서 ‘채화’

구미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금오산‧마니산서 ‘채화’

기사승인 2021-10-05 13:22:51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지난 3일 금오산 금오제단에서 채화됐다. (구미시 제공) 2021.10.05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지난 3일 구미시와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금오산 금오제단에서 채화됐다. 

오는 8일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도 같은날 경북도와 강화군 주관으로 강화도 마니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조병륜 구미시 체육회장 김락환 경북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성화 인수단장으로 참여한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성화 채화식은 구미문화원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헌관에 장세용 구미시장, 아헌관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각각 참여해 천제를 봉행했다.

채화된 성화는 주자 신현우 씨 등 10명이 금오산 주차장까지 주자봉송하고 차량으로 경북도청까지 봉송해 도청 안민관에 안치됐다. 이어 지난 4일 도청 안민관을 출발해 도내 12개 시군과 대구시에서 전국체전 성화와 동시 봉송, 7일 구미시청에 안치돼 20일 장애인 체전 개막일에 주 개최지인 구미시내 15개 구간 총 2.4km의 봉송을 마치고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점화돼 6일간의 화려한 불을 밝히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회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활짝 여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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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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