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 내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나서

영양군, 지역 내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1-10-12 14:53:36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2021.10.12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지역 내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가 하면 9월 24일 이후 외국인이 전체 감염자 수의 20~30%를 차지하는 등의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을 중심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유무, 방역물품 비치 유무, 출입자명부 작성 여부 등이며,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 동참도 요청했다.

앞서 군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인당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방역 점검과 선제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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