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경산시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해 소중한 메달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영주제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에서는 경북체고 김은빈, 김민성, 원승희 선수가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라이트 플라이급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경기에서는 진량고 임가람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과 수영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육상 남녀 10㎞경보 경기에서 경북체고 이강희 선수가 금메달을 김예랑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경북체고 이하얀 선수가 육상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수영 여자부 평영 50m, 100m 경기에서 경북체고 이승경 선수가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럭비 구장에서 펼쳐진 럭비 경기 결승전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산고가 서울 양정고를 상대로 14대 10으로 창단 이래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산시 선수들이 경북도 대표로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금메달 43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6개(합계 138개)로 대회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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