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22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5개 품목 과원으로, 최근 5년 내 참여조직(농협)에 출하실적이 있어야 하며 향후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한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을 받고 5년 이내 동일한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내용으로는 포도광폭비가림, 지주시설, 관수시설, 관정, 배수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등이 있다. 올해는 무인방제시설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등과 같이 농업재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한해 2023년까지 신규 조성된 과원도 지원이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농민들이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사업 신청 기간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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