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간 시민회관에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7회째를 맞는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의 빛, 시민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영천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창작 활동 진흥에 기여하는 시민융합행사다.
예술제는 1일부터 펼쳐지는 ‘수석전’을 시작으로 16일 동안 분재전, 야생화전, 사진전 등 240여 점의 예술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또 15일에는 명주농악을 필두로 27개 참가팀이 시조창, 대금, 민요, 가요공연, 연극, 아리랑태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천강변 등지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정식 등록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전시 및 공연을 진행한다. 개별 관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기존처럼 많은 인파가 어우러지는 축제는 불가능하더라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엄격한 방역 관리와 함께 축제를 진행하겠다”며 “지친 일상 속에서 위로가 되고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