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29일 군청에서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처음으로 열고 지원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되는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체계적인 수립을 위해 군의원, 전문가, 읍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주민대표 위촉 후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듣고 사업비에 대한 계획을 의논했다.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의 개발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시행된다.
사업비는 총 3000억 원으로 군위군과 의성군에 각각 1500억 원씩 지돌아간다. 지원 분야는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4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전문가의 자문 의견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피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라며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도 반영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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