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청도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의 도전과 정착 유도를 위한 맞춤형 정보 및 비전을 제시해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과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홍보관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고 6차산업, 스마트농업 등을 알렸다.
또 박람회 방문객에게 지역 농‧특산물인 감말랭이를 100g씩 포장해 나눠주며, ‘청도반시 감말랭이의 고장 청도’를 소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귀농귀촌 1번지로써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걸으면 힐링하세요”
경북 청도군 화양읍은 고평교에서 유등교 간에 대왕참나무 250주의 가지치기와 풀베기 작업을 벌여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작업을 통해 대왕참나무 식재 구간 주변의 시야가 확 틔어져, 가을 단풍과 함께 청도천이 어우러져 가을날 걷기 좋은 길이 됐다.
대왕참나무는 키가 크고 가을에는 갈색으로 물들어 관상수로 쓰이는 수종으로, 대왕참나무 가로수는 경관뿐만 아니라 차량 배기가스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 정화, 미세먼지 저감 등에 효과적이다.
최호송 화양읍장은 “단풍이 물든 대왕참나무 잎을 찬찬히 살펴보시면 뾰족뾰족한 것이 꼭 하늘의 별과 같다”며 “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마음껏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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