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략보고회에서는 내년 신규 사업 24건에 건의액 1064억 원(국비1034억 원, 도비 30억 원), 계속 사업 33건에 건의액 612억 원(국비 522억 원, 도비 90억 원)을 목표로 경북도,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도비확보 추진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 교정시설 건립사업 ▲ 6차 산업 융·복합 체험직판장 건립 ▲ 양항 미네랄 약수 관광지 개발 사업 ▲ 영양배드민턴장 건립 사업 ▲ 일월산자생화공원 숲속야영장 조성 사업 ▲ 면 단위(중규모) LPG 배관망 사업 ▲ 신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 사업 ▲ 영양동부2지구 지구단위계획 용역 기반시설 조성 사업 ▲ 표범의 땅, 영양국립시설 유치 ▲ ‘선바위 夜 놀자’ 감성조명 설치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 2023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 국도31호선(입암~영양)2차로 선형개량공사 ▲ 도시재생인정사업(영양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 ▲ 영양 밤하늘 에코촌 조성 사업 ▲ 칠성·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 사업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계획된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조건”이라며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구축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안심 보육환경 ‘열린어린이집’ 2곳 선정
경북 영양군이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확대를 통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이다.
군은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및 지자체 기준 등을 검토해 영양어린이집과 수비어린이집을 선정했다.
두 어린이집은 2019년 재선정된 어린이집으로 2018년 최초 선정 후 2년 연속 재선정된 곳이다.
남상성 영양군 주민복지과장은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이나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교재 교구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율적 운영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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