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북구미 하이패스IC가 다음 달 초 개통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사업은 2015년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2019년 8월 착공, 약 2년간 총사업비 278억원(도로공사 95억원, 구미시 183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북구미 하이패스IC는 구미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내 구미IC, 남구미IC에 이은 3번째 나들목이다.
사업완료 시 일일 교통량이 약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구미IC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수요를 분산시키고, 선주원남동·도량동 인근 기준으로 구미IC 이용 대비 이동거리 13km, 통행시간 평균 20분 단축과 통행료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북구미 하이패스IC 개통에 맞춰 선기동 일원부터 북구미IC 입구까지 왕복 4차로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구미시 도로과 관계자는 “북구미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구미와 김천 일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도심 교통체증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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