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억하다 [문화예술]

경남문화예술회관,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억하다 [문화예술]

13일 오후 5시 대공연장

기사승인 2021-11-05 16:56:20
영화보다 더 유명한 음악을 남긴 시대의 아이콘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한 헌정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심포니 시네마 콘서트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엔니오 모리꼬네 심포니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보다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다. 

시네마천국, 미션 등 무려 500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들을 재조명하며, 우리에게 남긴 따듯한 멜로디를 다시 추억해 본다. 더불어 영화 음악계의 4대 거장인 존 윌리엄스와 니노 로타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61인조 대규모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와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들을 생생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악평론가 김문경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삶과 음악적 특징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관객들을 음악세계로 이끌 전망이다.

이날 공연은 ▲Gabriel’s Oboe(미션 OST) ▲Amapola(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ST) ▲Toto and Alfredo(시네마 천국 OST) ▲Love Theme(대부 OST) ▲Piano Solo(러브 어페어 OST) 등 엔니오 모리꼬네의 다양한 음악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세기의 작곡가이자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를 다시 만나는 특별한 무대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영화 속 음악들과 함께 명장면을 떠올리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비보이와 국악의 협연공연 '리듬 오브 코리아' 개최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이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 월드뮤직그룹 고래야의 협연공연 리듬 오브 코리아를 오는 13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리듬 오브 코리아는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앞서 아동극, 퓨전국악, 발레, 뮤지컬에 이어 다섯 번째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워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지방 문예회관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하는 진조크루는 세계 최초로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고 지난 2001년 팀을 결성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고래야는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추구하는 국악 월드뮤직그룹으로 지난 2011년 신진 국악콘테스트에서 대상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그룹의 세련된 비트, 환상적인 비보잉과 독창적인 국악의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보고 듣고 즐기고 관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공연으로 앞서 8월 6일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 및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된 공연을 재추진하게 됐다.

기타 공연 문의는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하면 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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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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