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농협 경북지역본부·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우수한 한우로 선발돼 출품된 79마리 중 최고 명품 한우를 선발했다.
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부문별 비교 심사로 평가했으며, 챔피언 등 우량 한우 16마리, 고급육 3마리, 특별한우 및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챔피언은 문경시 이기준 농가가 차지했으며, 각 분야별로는 ▲ 암송아지 최우수 김인규(상주시) 씨 ▲ 미경산우 최우수 박세균(김천시) ▲ 경산우 1부 최우수 장영상(칠곡군) ▲ 경산우 2부 최우수 우병국(예천군) ▲ 경산우 3부 최우수 엄정열(영주시) 농가가 수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우경진대회를 계기로 우수 혈통 한우를 발굴하고 개량을 통해 우량 한우 사육 기반을 강화시켜 축산 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한우 산업이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 분야 핵심 소득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