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조형물로 따뜻한 위로 외 [김천소식]

생명사랑 조형물로 따뜻한 위로 외 [김천소식]

기사승인 2021-11-29 10:57:53
김천LH천년나무4단지에 설치된 생명사랑 조형물. (김천시 제공) 2021.11.29

경북 김천시는 경북도에서 진행하는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온(溫)마음’사업에 선정돼 김천LH천년나무4단지에 벤치형 조형물과 디자인 콘크리트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명사랑벤치와 디자인 콘크리트에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오늘 당신의 마음이 맑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등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가 안내돼 있다.

김천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사업으로 자살예방 안내판 및 생명사랑 로고젝터 설치,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운영, SNS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희망 울림 공연 성황

김천시는 지난 27일 ‘다시 일상으로 희망 울림 콘서트’를 열었다. (김천시 제공) 2021.11.29

김천시는 지난 27일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앞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 울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고 재도약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울림을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배우 노현희가 사회를 보고 바리톤 이응광, 색소포니스트 김지륭, 유명 포크 록밴드 여행스케치(조병석, 남준봉)가 실력 있는 공연을 펼쳤다.

콘서트는 080콜센터, 체온 측정,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 “좋아하는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그동안 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만큼 오늘 공연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얻으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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