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필리핀 루바오시와 MOU 체결 외 [성주소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필리핀 루바오시와 MOU 체결 외 [성주소식]

기사승인 2021-12-08 14:00:22
성주군은 지난 7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주군 제공) 2021.12.08

경북 성주군은 지난 7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최근 많은 농가들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번기 인력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지역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 참여농가 수요조사 결과 86농가에서 170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파견지원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 탄소중립경연대회’서 환경부장관상 수상

성주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성주군 제공0 2021.12.08

성주군은 지난 6일 환경부에서 열린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기관·단체·학교·기업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소개해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유도코자 열리고 있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의 70%를 차지하 만큼 그에 따른 부산물로 발생되는 폐보온덮개의 처리 및 사양에 착안해 소재를 기존 폴리에스테르 솜(PET)에서 에어캡(PE)로 바꿔 폐기물 재활용과 감량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영농폐비닐 수거체계를 민간업체 양성화 및 수거비 지급체계로 개선해 수거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영농폐부직포 소각에서 재활용제품 생산 및 수소 추출, 폭염 및 한파대비 저감시설, 이면도로 재비산먼지 전기 청소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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