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지난 1차 ESG경영협의회에서 계열사별 ESG 추진사항을 공유하기로 한데 이어 2차 협의회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전 계열사에 ESG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ESG 관련 심도 있는 활동을 도출하기 위해 ESG 관련 항목을 종합 평가하기로 했다. ESG경영협의회는 지속가능경영총괄 및 각 자회사 ESG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2021년 경영진 성과평가지표로 ESG 항목을 반영한다. ESG 주요 지표를 참고해 계열사의 ESG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고객·기업 서비스 및 ESG 관련 대출, ESG 실천 노력도, ESG 기업문화 등을 포괄적으로 측정하고 성과평가에 반영하게 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까지 ESG 성과평가를 확대해 ESG경영을 내재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 금융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고 올해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탈석탄 금융 선언, DGB금융지주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ESG 총괄 조직 개편,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경영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취약계층‘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은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전국은행연합회의 회원 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는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다.
후원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 9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철 DGB대구은행 상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