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는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신규사업 발굴 및 국‧도비 확보, 우수시책, 물가안정관리, 전통시장 살리기 등 전반적인 추진의지 및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성군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의성군민 생활안정자금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확대, 공공요금 및 물가안정관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단촌면 소재지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매우 높게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들이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의성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1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올해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별 기업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중소기업 지원부서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애로해소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에서 의성군은 중소기업 육성시책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 창립 △지자체 여건에 적합한 기업지원시책 추진 △현장애로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기여한 점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및 운전자금 대출 이차보전 확대 지원, 지역 중소기업 실태 파악을 위한 의성군 농공단지 및 개별입지 공장 DB 구축 등 군 자체 노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중소기업의 희망찬 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에너지대상 우수상…4년 연속 수상 쾌거
의성군은 경북도가 주최한 ‘2021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이 평가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감실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분야 시책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 실적 등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상이다.
의성군은 주택‧건물‧경로당 374개소에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태양광‧태양열 설치를 지원하고, 복지시설‧저소득층 133개소에 사업비 5억원으로 고효율냉난방기‧열회수형환기장치‧고효율LED전등을 지원했다
또 2021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공모선정에 이어 2022년에도 연속으로 선정돼 39억 1600만원으로 42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이다.
이밖에도 LPG사용가구시설개선사업 예산 확대 편성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 및 안전한 에너지사용 환경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절약운동을 추진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2050정책에 부응하고 주민들에게 보편적 에너지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