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3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7.68점으로 전년 대비 1.15점이 상승했다.
특히 계약상대방,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및 인식을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 평가분야에서 전국 군단위 평균 8.01보다도 0.21점 높은 8.22점을 받았다.
군위군은 올해 초 ‘부패 ZERO!, 청렴도 UP!’이란 슬로건 아래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한 빈손 캠페인 △청렴 안내문(서한문) 제도 △청렴송 △릴레이 청렴문자 알리미 제도 등을 추진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렴도 2단계 상승은 그간 반부패 청렴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부패 없는 공직사회 구현과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을 위해 청렴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