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사 ‘최우수상’ 외 [영천소식]

경북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사 ‘최우수상’ 외 [영천소식]

기사승인 2021-12-13 12:45:24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2021.12.13

경북 영천시는 지난 10일 경북도가 실시한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시책 평가 결과 총 5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시 외에 대상에 안동시, 우수상에 성주군, 의성군이 각각 선정됐다. 

영천시는 2018년 초대 대상,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 수상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시책평가는 시·군 특성에 맞는 신 소득 작목 발굴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관계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신규시책 발굴건수, 2022년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건수, 자율적 수급조절 참여율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시책 개발, 국·도비 공모사업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 기계장비 특허 

소형 1t 트럭 전면부에 부착된 '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 (영천시 제공) 2021.12.13 

영천시는 로봇의 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를 지난달 특허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위험에 노출되는 도로변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업이 가능해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는 화북면 직원 조영흔 씨가 고안한 장비로 소형 1t 트럭의 전면부에 부착해 사용한다. 

도로변 제초작업은 물론 작업이 힘든 가드레일 아래의 제초작업과 가로수의 정전작업, 노면청소 등의 작업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특허는 기계장비 분야 전국 지자체 최초이고 시민들을 위한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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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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