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구미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12-17 13:44:57
구미시 금오시장 일원 구상도. (구미시 제공) 2021.12.17

경북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원평동 금오시상 일원 ‘행복한 상상으로 사람이 모이는 원평’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70억원 가운데 국·도비 175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75억원 등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원평동 금오시장 일원은 지역 내 인구감소와 급격한 노령화로 인한 슬럼화가 진행되고, 원도심 상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층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 밀집 지역으로 상권침체가 발생하고 있어 재도약을 위해서는 재생사업 선정이 꼭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약 25만㎡에 주민커뮤니티센터, 어린이·청소년·노인 거점시설을 만들고 상업문화 특화 가로와 도심 여가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또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단계별로 도입해 지역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47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쾌거로 원평동, 선주원남동 선정에 이어 제1 공약사업인 원도심 도시재생에 있어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차분히 추진하여 특색 있는 구미형 도시재생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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