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양육 지원을 위해 만 0~5세 아동 300여명에게 1명당 30만원의 경북도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정상적인 보육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동에게 지급된다.
지원금 대상자는 지급기준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재원 아동 및 가정양육 아동 등이다. 단, 경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유치원생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제외한다.
군위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방문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신청 없이 직권 신청하고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미동의 의사가 있으면 24일까지 아동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육재난지원금이 영유아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뛰어노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경북 군위군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소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특화사업 추진결과와 사업비 정산 내역에 대해 논의했다. 남은 사업비에 대한 회의 결과 지역 독거노인 2가구에 도배와 장판 교체 사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배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부문 위원장은 “앞으로 소외되고 힘든 주민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군위읍 ‘정나눔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군위읍 정나눔회은 지난 20일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나눔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홍윤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위의 어려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