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재생지원사업 추진…마산회원구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시범사업 실시 [창원소식]

창원시, 지역 재생지원사업 추진…마산회원구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시범사업 실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1-12-24 16:50:11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022년 새해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이 무산된 해제지역(10개소)에 대해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나가기 위해 재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마산회원구 석전동 마산노인복지회관 주변에 위치한 기존 석전2 재개발구역을 최초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시범사업에 사용될 사업비는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최초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재생지원사업은 주차장과 어린이공원(놀이터 포함)이 복합된 마을주차장 건립, 안전·방범에 필요한 CCTV, 보안등, 반사경, 응급구조함, 소화기함 설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등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주민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통·반장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허성무 시장은 "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이주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지원사업이 어느 지역보다도 우선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첫 사업을 계기로 매년 해제된 지역 중 1~2개 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 후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 주관으로 '2021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한 해 동안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추진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원사업 수혜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 및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해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가 우수한 13개사 기업과 담당 멘토에게 표창패도 수여했다.

이어 미래산업・인력양성・창업・일자리 등 분야별로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눈 결과는 내년도 기업지원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대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업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 동참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은 24일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동참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냉온수기 OFF, 환경 ON'이라는 에너지 절약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사회관계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치우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작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소 중립 실천의 시작은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치우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천석문 웅천동 주민자치회 회장, 배종량 웅동1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지목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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