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매년 1월 1일 일월산 해맞이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확산할 가능성에 커짐에 따라 일월산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오창태 영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해맞이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새해를 출발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