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조곡·풍덕·덕암동)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 및 실행하는 일반공모와 적절한 주제를 정해 추진되는 기획공모로 나눠서 진행된다.

일반공모 지원 규모는 최대 500만원이며 ▲공동체 활성화 ▲문화·관광·예술 ▲환경 ▲경제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으로 지역 활성화에 따른 공익적 활동을 위한 사업(마을축제, 경관개선, 기록화, 체험 소득사업 등)을 진행할 단체를 선정하게 된다.

응모희망 단체 등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역세권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교육 및 컨설팅 후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대 8팀을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세권 활성화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