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26명)에 이어 또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370명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감염자는 236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유성구 모 어린이집 4명, 유성구 모 유치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각 31명과 10명으로 늘었다. 더불어 유성 온천 호텔 확진자도 추가 발생해 누적 133명이 됐다.
동구 노인전문병원에서도 3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누적확진자는 41명이며, 서구 보험설계사도 4명 발생해 누적 16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유성구 모 교회에서도 신규감염자가 11명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감염병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그 외에도 중구 유치원 2명, 서구 초등학교에서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19~25일까지 조사한 주간 확진자도 1240명으로 하루평균 확진자는 177.1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한편 26일 대전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4619명이며 그 중 해외입국 감염자는 263명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