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제7기 청춘여행길잡이(청년해설사)’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10~30대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관광안내 및 관광 홍보활동을 위해 위촉된 청춘여행길잡이는 순천의 젊은 청년으로 구성된 관광해설사로, 올해 일곱번째 기수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19명의 청춘여행길잡이는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 도시와 자연의 어울림 순천, 숨은 명소 찾기, 여행의 기술 등 관광객 응대를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관광트렌드에 맞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순천관광 홍보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순천여행(가제)’을 통한 실시간 스마트 관광안내, 청년들이 직접 순천을 여행하며 소개하는 ‘순천의 ONE DAY’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춘여행길잡이가 직접 기획하는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며 순천관광을 알리게 된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청춘여행길잡이들의 활동을 통해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 감성홍보로, 순천의 매력을 젊은 세대의 취향과 감각에 맞게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