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의 소재를 활용해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융복합콘텐츠, 실감형 콘텐츠(메타버스 외) 분야 제작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지원금은 총 7억으로 과제당 1억 7500만원 내외로 총 4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방식은 지난해와 다르게 지정공모가 아닌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23개 시군의 문화자원 중 기업이 자유롭게 소재를 선정해 콘텐츠를 개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5년 이상 된 콘텐츠기업으로서 경북에 소재하거나 경북에 본사 또는 지사 등록을 완료한 기업이다.
내용은 사업화 단계가 명확하고 판매 및 유통 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19일까지며, 상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s://gcub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콘텐츠 기업들을 육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