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 위기 행정 전문가 절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 위기 행정 전문가 절실

'경제부시장' 도입, '국책사업추진단' 설립 공약

기사승인 2022-03-21 13:25:41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경제부시장제'도입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장종태 캠프.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경제부시장제'를 도입해 ‘대전경제대전환으로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21일 선포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지지자들과 캠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장 출마 선언식을 개최했다.

출마 선언식에서 그는 "지금의 민선7기는 잇따른 대전패싱으로 행정도시, 과학도시, 교통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잃었다"고 평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대덕특구의 위상 실종, K-바이오랩허브 탈락, 그리고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의 지지부진한 추진"을 비판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자신이 대전시장이 되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대전경제 대전환’을 통해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경제부시장제를 도입하고 시장 직속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해 대전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청을 배경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장종태 캠프.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책 추진, 디지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연합대학’ 설립, 특허청 관련 기관의 대전 이전을 골자로 한 ‘특허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전은 현재 위기”라고 선언하며 “민선 6·7기 대전 서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대전 행정 전문가로서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대전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민선 6기인 2014년부터 민선 7기 2022년 1월까지 대전 서구청장을 역임했다. 대전 자치단체장으론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기에 신문배달부와 소년공으로 일하며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학업을 이어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