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박 전 대통령 고향 오신 것 진심으로 환영”

이철우 경북지사, “박 전 대통령 고향 오신 것 진심으로 환영”

기사승인 2022-03-24 16:12:4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대구 달성 사저로 귀향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따뜻한 고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환영입장을 밝혔다.(경북도 제공) 2022.03.24.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대구 달성 사저로 귀향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따뜻한 고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환영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오후 12시 15분께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했다. 

이 지사도 박 전대통령 사저로 달려가 귀향을 맞았다. 

이 후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님의 귀향을 축하드리기 위해 대구 달성 사저에 다녀왔다”면서 “그간 힘든 시간 속에서 약해진 건강도 하루 빨리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와 같이 기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달성에 오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봐드리겠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따뜻한 고향의 품 안에서 좋은 일,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마음 깊이 기원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고향 대구경북을 위해 많은 조언과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로 포함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사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는 국민 대통합의 시대로 가야한다”며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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