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부당한 교권침해 교육청 직접 개입 처리”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부당한 교권침해 교육청 직접 개입 처리”

학생인권교육센터, 학교인권교육센터로 확대 개편

기사승인 2022-04-11 13:57:33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부당한 교권 침해에 대해서는 학교에 맡기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개입해 처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인권에 대한 강조가 교권 실추를 가져왔다는 식의 학생인권과 교권의 대립적 접근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학생인권과 교권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신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권 신장 방안으로 천 예비후보는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학교인권교육센터로 확대 개편해 인권침해 상담, 피해회복, 권리구제, 후속조치 등을 포함해 학생인권과 교권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학교인권교육센터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당한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학교에 맡기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개입해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심한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까지도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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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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