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창업 첫걸음 지원 사업은 청년에게 집중된 창업지원을 확대해 중·장년층까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 19세 이상의 안동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활동비는 예비창업가(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 8팀을 선발해 1200만 원을 지원하며 상품화 제작비, 정보 활동비, 시장 개척 및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비 창업가는 사업 종료 전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 기계,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등 기술창업 ▲ 지식콘텐츠, 홍보마케팅, 웹디자인 등 지식창업 ▲ 지역 농·특산물 가공, 농촌 교육농장 등 6차산업 분야 ▲ 부가가치가 높은 소상공인 창업 등이다. 창업가의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위주로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동형 창업 성장 사업은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이 2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지식 창업, 6차 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5개 기업을 모집하며, 1개 기업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재료비, 외주용역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자나 지역 소재 교육기관의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인 청년 근로자 1명을 반드시 신규 채용해야 한다.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기업의 경쟁력, 사업의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