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과 무역협회는 급격히 상승한 수출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기업을 약 20개사 대상으로 업체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2022년 창원시 수출기업 해상항만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진흥원은 전체 사업을 주관하며 무역협회는 무역분야 전문성과 수출물류비 지원의 노하우를 살려 이 사업의 무역 서류 검토 부문을 전담한다.
무역협회 김남규 경남본부장은 "창원시 해상항만 물류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년 신설된 사업으로 경남 기업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이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을 위한 물류비 지원 확대에 기여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수출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지원시스템에서 해외마케팅 개별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동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양 기관은 2019년 창원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