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당선인은 3일 이현(65) 변호사를 민선 8기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기간 이장우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전미래캠프’ 운영을 책임지며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장우 당선인에 따르면, 이현 위원장은 대전지방변호사회 인권·총무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전충청회장, 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RCY 위원장,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신망이 높으며, 당선인과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며 이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목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소식을 접한 이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새로운 대전을 준비하는 임무가 주어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회는 옛 충남도청사에 꾸려질 예정이다. 오는 6일 공식 활동을 목표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대전중앙중, 대전고등학교, 명지대학교 졸업. 충남대 경영대학원 수료했으며, 제32회 사법시험, 사법연수원 제22기이다. 현재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변호사며, (전)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인터넷신문디트뉴스24) 이사장, (전) 대전광역시 교육청 예산심의위원장, (전)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전) 6·1지방선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