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교육재단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금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관내 대학생들과 가정의 안정을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방통대와 사이버대학생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분야의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학금은 총 334명에게 2억2500여만 원을 지급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3년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 중인 우리 학생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포천시교육재단에서 더욱 다양한 교육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