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 옥정중앙공원 잔디마당 야외공연장에서 경기소리보존회 양주시지부의 제19회 정기공연 '테마가 있는 국악여행'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양주의 역사와 유래가 담긴 양주아리랑으로 시작돼 사물놀이, 길놀이, 선반판굿, 한국무용, 아리랑 연곡, 장기타령, 배띄어라, 가곡 잔향,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가위치기 등 국악 계열의 다양한 곡으로 진행된다.
특별출연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경제) 보유자 변진심의 공연과 포천시 향토유적 제50호 가노농악이 예정돼 있어 공연 관람객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소리보존회 양주시지부는 양주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전통문화의 제공을 위해 2003년에 창단해 20년 가까이 매해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