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천호대로 확장공사를 위해 서울방면 황산 지하차도 2개 차로를 8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2일간 임시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황산 지하차도 임시 폐쇄는 천호대로 확장공사(미사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인 상일IC 4·5교 개량공사 중 가설교량 철거 부지 확보를 위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15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차로 폐쇄를 홍보하고, LED 전광판 차량 1대를 운영한다.
특히 차로 폐쇄기간 모범신호수 3~5명을 황산사거리 횡단보도 부근에 배치해 교통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와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에 차로 폐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황산사거리에 최적의 교통신호 운영을 통해 교통정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