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일 최종 4천 952명으로 집계, 주간(2~8일) 확진자는 2만 4108명으로 확인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대전 코로나19 확산세는 2일 3532명, 3일 3314명, 4일 3624명, 5일 3462명, 6일 3452명 감염으로 닷새 연속 3천 명대 발생했다. 이후 검사자 수가 적은 7일(1772명 감염)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금일 5천 명을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누적 확진자가 58만 6천 730명으로 시 인구의 40.6%가 감염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유동인구가 많은 휴가철과 개학이 연이어 지면서 확산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비 과학적인 거리두기 보다는 아프면 쉬기,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대전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395개 병상이며 그중 165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수 병상은 127개 병상 중 67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재택 치료자는 2만 명 가까운 1만 9천 647명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