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후포 마리나항 준공을 기념해 열린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진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6일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네덜란드 등 5개국 25개팀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오프쇼어 레이스 ORC 1·2 클래스에서 에이스·님파팀이 각각 우승했다.
후포 앞바다에서 펼쳐진 인쇼어 레이스 스포츠보트·J70·J24 종목 우승은 에이치쿡·평택 데빌스·박력있는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요트 승선, 프리마켓, 지역 생맥주 등 각종 체험부스와 대회속 작은 대회인 RC요트대회가 열려 관광객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군수는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름다운 후포 마리나항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