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는 22일 지역단체, 집행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예총과 지역 버스업체 단체를 각각 만나 단체 현황 및 주요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임승오 포천예총 회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돼 있기에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버스업체 관계자들과 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포천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서 의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형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 재정여건, 공공성, 효율성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심사숙고해야 되는 복잡한 사안이기 때문에 집행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