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의정부동 평화로 일대에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서는 소음기(배기구) 불법튜닝, 굉음 오토바이에 대한 데시벨 측정, 미승인 안개등 부착, 핸들튜닝, 번호판 훼손 등을 집중 확인했다.

단속결과 불법튜닝 5건, LED 부착·번호등 고장 등 안전기준 위반 19건, 등록번호판 관리소홀 7건 등 총 45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불법 오토바이 소유주는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29조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및 같은 법 제34조 위반에 따라 형사입건될 예정이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오토바이 불법개조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