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2021년에 이어 수질 및 먹는물 분야 시험·분석 방법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험 항목은 국민건강과 관련이 많은 중온 일반세균, 중금속 전처리 방법, 6가크롬(Cr6+), COD(화학적산소요구량)로 총 4편이다.

시험·분석 동영상은 최근 공정시험기준에 근거해 시험 개요, 준비물, 시험 과정, 결과처리로 한 편당 2분 내외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쉽게 유튜브 사이트에서 검색해 찾을 수 있다.

2021년에는 생태독성, 총대장균군,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노말헥산 추출물질로 유튜브 동영상 4편을 제공해 누적 조회수 6만을 달성했고, 초중고 및 취업준비생들로부터 높은 호응도 및 후속 영상 요청을 확인했다.
 
한강청은 교육 동영상이 수질 시험·분석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수질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교육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외 서울시 전시·교육기관인 ‘서울하수도과학관’ 요청에 따라 동영상 교육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동영상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할 방침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시험․분석 교육 동영상 제작과 배포를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측정분석 전문기관으로서 대국민 지식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민과 지속해서 소통하는 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