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시정철학을 이어 가겠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시청사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방하고 시민 갤러리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매주 수요일 현장출동과 매주 금요일 현장 시장실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또 조직 내 혁신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약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숙의하는 정책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11개의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사통팔달 교통의 도시, 문화가 풍성한 도시, 촘촘한 복지도시' 등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고산동 물류센터의 백지화와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취소 문제는 다시금 그 의지를 확고히 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및 소각장 이슈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김 시장은 "말뿐인 시정이 아니라 끝까지 변함없이 진솔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47만 시민들께서 믿고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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