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힘 비대위원장, 포항 찾아 태풍 피해 지원 약속

정진석 국힘 비대위원장, 포항 찾아 태풍 피해 지원 약속

이강덕 시장,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지원 호소
포항제철소 방문, 피해 현황 살피고 지원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2-10-13 17:25:49
정진석 비대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태풍 피해 복구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2.10.13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았다.

정 비대위원장 일행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태풍 피해 복구 상황, 안전 도시 종합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조속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항구적 재해 예방을 위한 항사댐 건설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치 합의 이행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포항제철소를 찾은 정진석 비대위원장 일행을 안내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2022.10.13

이어 정 비대위원장 일행은 포항제철소를 방문,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일상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상향 여부 등을 정부와 협의중"이라며 "포항의 안전도시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당과 정부와 함께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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