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귀농·귀촌 성공기 다루는 공감 토크쇼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26일 월정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2 절음 경북 행복인구 플러스 경주, 공감 토크'가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이 가진 매력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시민들을 패널로 초대, 성공기를 전하고 지역이 당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패널로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최명석 경주시 귀농협의회장 △음악가이자 책읽기 모임 신촌서당 김용진 대표 △넥스트로컬 청년사업가 화랑연 임준성 대표 △다둥이 맘이자 경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이지희 교수 △성림조형원 사회적협동조합 이현웅 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착 스토리,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경주의 밝은 미래와 인구를 늘이기 위한 제안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공감 토크 경주편은 경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공감 토크를 통해 지역 특성과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