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열린 경주 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경주 한우와 지역 농축수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대표 농축수산물 브랜드 '이사금', '천년한우', '해파랑'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농축수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농업인의 날' 수상자 5명 배출
경북도가 주관하는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경주지역 농업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잡곡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은 것.
권덕준 강동 시금치작목반 회장은 유통 안정화·판로 개척 공로로, 박노혁 한국쌀전업농 경북연압회 사업 부회장은 볏짚 환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황현숙 농가주부모임 경북연합회장은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상목씨는 고품질 신라향미쌀 개발·판로 확보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배 한궁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0일 경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제3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실3리 경로당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란경로당팀은 준우승을, 야척경로당팀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야척경로당 김기용씨는 최우수선수상을, 서부경로당 김채화(92)씨는 최고령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