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티이엠씨 IPO 주관…“내년초 코스닥 입성”

한화투자증권, 티이엠씨 IPO 주관…“내년초 코스닥 입성”

기사승인 2022-12-13 15:50:38
티이엠씨 홈페이지 캡처
한화투자증권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소재기업 티이엠씨 코스닥 상장에 대표주관으로 참여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이번 IPO를 통해 총 1105만4364주를 상장한다. 이 가운데 공모 예정 주식은 220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2000~3만8000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537억~4201억원이 된다. 내년 1월4~5일 이틀간 수요예측 후 10~11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티이엠씨는 ‘소부장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5%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883억을 달성했다”며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두 배를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대비 세 배의 규모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와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등은 물론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지점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외의 고객사 수요에 대한 대응과 영업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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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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