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92명(해외 유입 2명 포함)이 늘어난 129만 962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9일(563명) 이후 일주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1910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7%이며, 현재 788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경북에서도 3개월 만에 최소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6명이 증가한 136만 1187명이다.
경북에서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16일(646명) 이후 3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115명, 경주 110명, 포항 108명, 경산 60명, 영천 44명, 김천 40명, 안동 31명, 울진 28명, 영주 25명, 문경 23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1만 2773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1824.7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1명 감소한 1만 5327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해 2002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25.1%며, 재택치료자는 9743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