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자체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실시하여 기술직 등 40명 충원, 강원도 공개채용에서 행정직 등 40명을 충원할 계획으로 총 80명의 지방공무원을 연내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월 1일 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정원이 당초 665명에서 690명으로 25명이 증가했지만, 육아 및 질병휴직, 공로연수 파견 등으로 총 80명의 결원이 발생했다. 이는 업무의 공백 심화 및 직원들의 업무 과다로 행정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개 및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빠르게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직 등 공개경쟁임용시험은 강원도 위탁으로 강원도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더불어 태백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총 4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간호 8급 4명 그 외 사회복지 14명, 전산 1명, 공업 3명(일반기계 2명, 일반화공 1명), 농업 6명(일반농업 2명, 축산 4명), 보건 2명, 의료기술 1명, 환경(일반환경) 1명, 시설(지적) 1명, 방송통신 2명, 운전 2명, 시설관리 3명 등 36명은 9급으로 채용 예정이라 밝혔다.
태백시 경력경쟁임용시험 일정은 1월 31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공고 후, 2월 20일부터 2월 22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아, 3월 4일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3월 중순까지 임용등록 및 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경력경쟁임용채용으로 사회복지, 기술직 등 실과의 사회복지 및 기술직 결원율이 100%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후 부족한 결원이 있는 직렬도 자체 시험을 실시, 연중 빠르게 결원을 보강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 제공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